특검팀, 지난 7일 김건희 구속영장 청구

문 원내대변인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으로 8억 1000만 원의 부당이익, 수천 건의 통정매매를 통한 시세 조종, 불법 여론조사 공모, 통일교 유착, 고가 물품 수수 의혹까지 그야말로 권력형 범죄의 종합판”이라며 “특검이 확보한 주가조작 일당에게 ‘6대 4로 나눠 2억 7000만 원을 줘야 한다’는 김 여사의 육성, 같은 날 실제 인출된 수표는 더 이상 변명조차 불가능한 결정적 증거”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 여사는 사건의 방조자가 아닌 범죄의 설계자이자 중심축”이라며 “김 여사는 휴대전화 교체, 비밀번호 불응 등 대놓고 증거인멸에 나서며 수사를 우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원내대변인은 “김 여사와 윤석열 정권의 부패와 불법이 드러날수록 국민의 분노는 폭발 직전”이라며 “국민을 속이고 국정을 농락한 권력은 예외 없이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김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지난 7일 김 여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12일 오전 10시10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에 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