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측 22일 전당대회 이유로 본회의 연기 요청…“협의 가능, 24일 안에는 열어야”

이어 “27일에도 본회의를 열어 오송 참사 국정조사 계획서와 여야가 합의한 법안들을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22일 전당대회가 예정돼 있어 21일 본회의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우 의장과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는) 당의 가장 중요한 정치 행사고 축제의 장이 돼야 하는데 본회의를 계속하는 게 우리 당은 수용하기 어려운 날짜”라며 “의장께 본회의 날짜를 전당대회 이후로 조정해 줄 것을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에 대해 “협의할 수 있다”면서도 “(8월) 24일 안에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처리를 예고한 법안에 대해서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이어갈 방침이다. 송 원내대표는 “합의가 안 된 법안이 상정돼서 우리 당은 필리버스터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민주당은 앞선 법안 처리 때처럼 필리버스터 시작 24시간 뒤 토론을 강제 종료해 남은 법안들을 표결 처리할 계획이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