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태국 치앙마이의 ‘더 파셋’ 카페는 햇빛을 받으면 마치 거대한 보석처럼 영롱하게 반짝인다. 실제 보석 상점 부지 내에 자리 잡기도 한 이곳은 다이아몬드, 오팔, 사파이어 등 다양한 보석의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혁신적인 태국 디자인 스튜디오인 ‘비비워크스페이스(BBWORKSPACE)’가 디자인한 공간으로, 무엇보다 반짝이는 무지개빛 패널을 통해 쏟아져 들어오는 빛은 방문객들을 영롱한 분위기 속으로 몰입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이 카페는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오래된 건물을 리노베이션한 공간이고, 다른 하나는 새롭게 증축한 공간이다. 기존의 건물은 수정 형태로 재해석해 두 가지 크기의 투명한 유리 블록을 교차 패턴으로 배열했다. 이에 흰색, 은색, 투명한 색조가 내부에 은은한 빛을 만들어내며, 밤이 되면 마치 빛나는 보석처럼 변한다.
새롭게 확장된 공간은 강철 구조 프레임을 특징으로 한다. 여기에 필름으로 코팅된 아크릴 패널을 덧씌워 완성했으며, 이 패널들은 다이아몬드의 다면적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았다. 햇빛의 각도에 따라 색조가 변하면서 시시각각 다채로운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실내 인테리어는 가공하기 전의 천연 원석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됐다. 벽면은 지질층과 동굴을 떠올리도록 디자인됐으며, 여기에 질감이 살아있는 무광택 표면이 공간 곳곳의 매끄럽고 광택 있는 요소들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비비워크스페이스’ 측은 “이 카페는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치앙마이 쌘캄팽 중심부에 위치한 살아있는 보석이다”라며 자긍심을 내비쳤다. 출처 ‘마이모던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