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후 무역 관세 부과 등 글로벌 경제의 주요 변화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특히 도내 최다 외국인투자국인 일본과 대한민국 기업 최다 진출국인 베트남을 대상으로,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한 공급망의 불안정성 증대와 함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인 투자와 국내 복귀를 유도해 투자유치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하반기 투자유치활동은 다음 달까지 도내 일본 투자기업 37곳과 베트남 진출 기업 19곳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상반기에는 중국 진출기업 및 외투기업 11곳을 대상으로 활동을 펼쳐 잠재 국내복귀기업 1곳과 외국인투자기업 3곳을 발굴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했다.
도는 이번 하반기 활동을 통해 더욱 많은 기업의 투자 동향을 파악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책을 제공해 실질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경남도 투자유치과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지금이 오히려 잠재 투자기업을 유치할 최적의 기회”라며 “우리 경남은 항공, 기계, 자동차 등 첨단 제조업의 중심지로서 기업이 투자하기 가장 좋은 인프라와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1회 자랑스러운 경남인상’ 주인공 찾는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숨은 인물을 발굴하기 위해 ‘제1회 자랑스러운 경남인상’ 수상자 공모에 나섰다. 올해 처음 신설된 이 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을 위해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도민의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시상 부문은 △경제 △문화·예술·체육 △사회공헌 △선행·효행·가족 △안전·환경 △기타 도정 기여 등 총 6개로, 10명 내외의 수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각 분야별 전문성과 덕망을 갖춘 외부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14일 ‘경상남도 도민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된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남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인물로,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겼거나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인물이다. 단,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거나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타 시도 거주자, 재외동포, 외국인 등도 실질적인 경남 발전 기여가 인정되면 예외적으로 심사를 통해 수상할 수 있다.
추천권자는 경상남도 실·국 본부장, 시장·군수, 대학 총장, 직능단체장 등이며, 일반 도민도 50인 이상의 연명으로 추천할 수 있다. 추천서 접수는 9월 1일 오후 6시까지며, 접수 방법은 △방문 △우편 △이메일 중 선택할 수 있다. 우편 접수는 마감일 소인분까지 유효하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이번 시상은 이름 없이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 묵묵히 땀 흘려온 분들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도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미래 세대에게 귀감이 될 인물들이 적극 추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34회 경상남도 산업평화상’ 후보자 추천 접수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제34회 경상남도 산업평화상’ 후보자를 21일부터 9월 26일까지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산업평화상’은 도내 소재 산업현장에서 노사화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노동자와 사용자, 기관·단체를 발굴해 수여하고 있다.
후보자 자격은 △2022년부터 올해 공고일 이전까지 불법 노사분규가 없었던 기업체의 노동자․사용자 대표 또는 임원 △노사분규 사전예방 및 생산성 향상 등에 공헌한 노동자 △노사관계 안정 및 노동자 복지정책 증진 등에 기여한 사용자 △노사분규 사전 예방 및 중재 등을 위해 노력한 기관(단체)이다. 10년 이내에 경상남도 산업평화상을 수상했거나 정부포상 업무지침의 추천 제한자에 해당하는 노동자나 사용자는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경상남도 누리집에 게시된 ‘제34회 경상남도 산업평화상 후보자 추천 공고’를 참고해 추천신청서, 공적조서 등 관련 서류를 도내 18개 시군 노사업무 담당부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소속 창원·양산·진주·통영지청, (사)경남경영자총협회, 한국노총 경남지역본부,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는 산업평화상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사를 통해 고득점 순으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각 1명씩 총 4명을 선정해 오는 11월 중 수상자 명단을 도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상패와 메달을 수여하고, 근로자의 날 기념 정부 포상 추천 우선권과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시설설비자금 및 신용보증특례 지원 등을 부여한다.
도 관계자는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노사 갈등 없이 함께 땀 흘려온 분들의 노고를 격려할 수 있도록 산업평화상 추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현장에서 묵묵히 상생과 협력을 실천해 온 분들이 제대로 인정받고 예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 산업평화상은 1991년부터 시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주)제트에프삭스코리아 상무이사’가 대상을, ‘넥센타이어(주) 노조지부장’이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466명의 노동자와 사용자가 경상남도 산업평화상을 수상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