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역기동반은 ‘고액·상습 체납자면 관내·외를 불문하고 끝까지 추적해 징수한다’는 공통 목표로 2019년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이 중단됐다가 이번에 재출범하게 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수도권 등 징수 사각지대에 있는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해 성실 납세자는 보호받고, 체납자는 책임을 지는 ‘성실납세 문화’ 확산을 다짐했다. 이어 전 서울시 38세금징수과 팀장을 초청해 징수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대응을 위한 운영계획도 논의했다.
도와 시군 공무원 25명으로 꾸려진 기동반은 2개 권역, 6개 팀으로 편성됐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경상권(부산·울산·대구)에서는 15일부터 19일까지 활동한다. 이번 집중 단속 대상은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적으로 세급 납부를 회피하는 300만 원 이상 체납자 110명이며, 체납액은 총 67억 원에 이른다.
기동반은 체납자의 거주지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실태를 조사하고 자진 납부를 독려한다. 동시에 현장에서 납부계획서를 확보하고,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예금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상반기 도내 체납징수 광역기동반 운영을 통해 106명의 체납자로부터 19억 원을 징수했으며, 올해 목표액 882억 원 중 68.3%에 해당하는 602억 원을 이미 징수했다.
박현숙 경상남도 세정과장은 “체납징수 광역기동반은 도와 시군이 함께 운영해 전문성과 실효성이 크다”며 “수도권 고액·상습 체납자에게 납세 의무를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성실납세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 ARTIST 2025: 새로운 담지자’ 지역사회연계 협업프로그램 ‘탐구와 연마’ 개최

작가의 철학적, 기술적, 물질적 방법론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며, 작품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박준우 작가는 창원 어반스케쳐스 팀과 함께 도시 인프라와 문화적 공간에 대한 인식을 시각화하는 야외 드로잉 활동을 진행한다. 8월 27일 도립미술관에서는 ‘우리집에서 미술관 오는 길’을 주제로 ‘삶의 반경’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9월 7일 안민고개에서는 창원 도시의 전경을 부감법으로 스케치하는 ‘도시도감’ 활동이 진행된다.
방상환 작가는 9월 10일 도립미술관 2층 전시홀에서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을 주제로 전자음악, 모션그래픽, 비주얼 인터랙티브 아트를 결합한 워크숍을 선보인다. 워크숍은 점·선·면의 조형언어를 기반으로 고은, 방상환, 변현우, 신용운 네 명의 작가가 디지털 기술과 예술을 융합해 기하학적 추상회화가 가진 매력을 확장한다.
장두루 작가는 전통 풍속을 결합한 체험 중심의 퍼포먼스로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문다. 8월 24일 도립미술관 2층 전시실에서는 세시풍속인 ‘봉선화 물들이기 직접행동’을 통해 여름철 추억의 놀이를 재현한다. 9월 14일 마산해양누리공원에서는 퍼포먼스축문 낭송, 콜라주, 연날리기 등이 어우러진 라이브 퍼포먼스 ‘마산만 푸른물’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바다의 회복을 기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가와 도민, 지역 단체가 협업해 예술의 확장성과 지역문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금숙 경남도립미술관장은 “작가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이번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이 일상으로 확장되고, 미술관이 다양한 세대와 주체가 만나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동행하는 창의적 예술 실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인재개발원, 제22기 중견리더과정 교육생 산청지역 수해복구 지원

교육생들은 오전 일찍 현장을 찾아 마을 곳곳에서 토사보충, 주변환경 정비 등 복구 작업에 힘썼다. 제22기 중견리더과정은 경남 도내 6급 공무원 88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현장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공무원으로서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전하는 자리가 됐다.
정석원 인재개발원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청군민에게 힘이 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인재개발원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도민과 함께하는 공직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