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명동일반산업단지 등 10개 구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이중 3개 구역은 작년 조사지역 중 아연(Zn)이 우려기준 70%를 초과한 지역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10개 구역에서 채취한 토양 시료를 지역별 조사 항목에 따라 분석하는 것으로 조사 항목은 중금속 8개, 일반 14개 등 총 22개 항목이다.
조사 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곳은 토양정밀조사와 함께 정화, 복원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토양은 우리 삶의 터전이자 생태계 기초자원으로 토양오염은 건강과 직결된 중대한 사항”이라며 “오염지역에 대한 철저한 조치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악취통합관제센터 운영 강화 ‘여름철 민원 최소화’

센터는 무인 원격 시료 포집 기능을 이용해 야간·새벽 등 취약시간대 발생한 시료를 채취해 모니터링하며 기상관측장비와 연계한 대기확산 예측모델링을 활용해 악취 근원지를 역추적하고 확산 경로를 정추적함으로써 피해 지역을 집중 관리한다. 관제요원이 연중무휴 상시 근무하며 시민은 언제든지 센터로 악취 민원을 신고할 수 있다.
특히 악취 민원이 잦은 주촌면, 한림면, 진영읍, 장유지역은 야간에도 순찰 인력을 배치해 민원 접수 시 즉시 현장에 출동하는 체계를 운영 중이며 악취 민원이 증가하는 6~9월은 새벽까지 순찰 인력을 운영한다. 6~9월은 가축분뇨 발생량이 증가하고 유출 사고 우려가 높은 시기인 만큼, 시는 배출시설뿐만 아니라 야적퇴비와 퇴·액비 제조시설 등 다양한 발생원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센터 운영 이후 축산 악취 민원은 연간 1,356건(′20~′22년 평균)에서 847건(′24년)으로 62%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데이터 기반 원인 추적으로 책임 소재가 명확해져 문제 사업장의 개선을 유도하는 등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관리체계가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제도적 관리와 현장 개선도 병행하고 있다. 주촌면 일원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해 배출허용기준을 강화하고 한림면 악취 다발지역에는 재래식 배출시설 사업장에 안개분무시설, 바이오커튼 등 악취저감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이밖에 공공처리장 현대화사업으로 가축분뇨 공공처리율을 높이는 등 근본적을 개선을 추진 중이다.
#제6기 지속가능발전대학 기본과정 교육생 모집

올해는 특히 인제대학교 지역연계협력본부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교육과정이 공동 개발돼 전문성과 체계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상협 인제대학교 지역연계협력본부장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단순한 이론이 아닌 김해시의 구체적 현실과 연결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으로 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본과정은 △SDGs 관점에서 본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문화예술, 도시를 지속가능하게 만들다 △김해시 먹거리시스템의 지속가능성 △성평등과 지속가능발전 △이주-다문화도시의 세계시민 전략 △지속가능발전과 국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방재정분권 △지역경제와 일자리, 그리고 미래를 위한 산업 혁신 △경상남도의 포용적 사회복지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로 구성된다.
강사진에는 경남대·경상대·창원대·부산외대 교수진과 지역 전문가들이 참여해 경제·사회·환경 전반의 지속가능발전 가치와 실현에 대해 시민 눈높이에 맞춰 전달한다. 교육은 매주 화·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인제대학교 글로컬대학 허브캠퍼스에서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김해시민 40명이다. 모집은 25일부터 9월 17일까지 온라인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기본과정을 수료(출석률 75% 이상)하면 향후 운영되는 지속가능발전대학 심화과정(11월 예정)에 참여할 수 있다. 심화과정은 디자인씽킹·해커톤 방식으로 지역 문제 해결을 직접 체험하는 실천 중심 교육으로 운영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지속가능발전대학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속가능발전을 고민하고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장”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