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관가야 유물 ‘오리모양 토기’ 모티브로 만들어…대국민투표·전문가 심사 결과 종합 1위 달성

김해시는 지난 7월 ‘정부·지자체 캐릭터’ 부문에 토더기를 출품해 예선을 통과했으며, 광역지자체 3곳 및 기초지자체 7곳 등 전국 10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본선에서 대국민 온라인 투표(8월 1~20일)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대국민 온라인 투표에서는 토더기가 총 12만 9000여 표 가운데 최고 득표인 2만 5453표를 얻어 참여 지자체 중 가장 높은 대중 선호도를 입증했다.
토더기는 금관가야의 유물인 ‘오리모양 토기’를 모티브로 삼아 탄생한 캐릭터다. 가야시대에서 오리는 물과 바다를 건너 다른 세계로 가는 영혼의 안내자이자 풍요와 비를 가져오는 길조로 여겨졌다.
김해시는 ‘살고 싶은 행복도시 김해’라는 시정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연결’과 ‘소통’의 메시지를 가진 오리모양 토기 캐릭터 토더기를 공식 시 캐릭터로 삼았다. 이번 대상 수상에 따라 토더기는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지원 △온라인 홍보 전시관 입점(1년 무료)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는다.
김해시는 토더기를 활용한 관광자원 및 문화콘텐츠 개발 및 홍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9월 페스티벌 현장에서 시범적으로 진행될 △토더기 포토존 △굿즈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각종 행사와 축제에 활용해나갈 예정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페스티벌 공모전을 통해 김해시민뿐 아니라 전국의 많은 분들께 김해와 토더기를 알리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토더기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사랑하는 캐릭터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