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병원으로 이송, 별다른 외상은 없어

장 씨는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건의 피의자이자 핵심 증인으로 관련 비리와 의혹 등을 청문회와 재판 등에서 진술했다. 그는 국정농단 사태 당시 이모인 최서원 씨와 공모해 대기업과 공기업에 동계스포츠센터 후원을 강요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2017년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가 이듬해 항소심에서 국가보조금 횡령 혐의가 무죄로 인정돼 형량이 징역 1년 6개월로 줄었다.
장 씨는 2024년 김영철 당시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52)와의 사적 만남 의혹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김 차장검사는 국정농단 특검 파견 당시 장 씨를 회유하거나 증언을 연습시켰다는 의혹을 부인하며, 지난해 5월 장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같은 해 1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김 검사의 모해위증교사·공무상 비밀누설·직권남용 혐의 등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한승구 기자 win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