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라이프 린드너 CEO는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삼성전자나 LG전자 외에도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IFA에 참여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국 기업들이 매우 혁신적이어서 IFA 심사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용인처럼 좋은 기업들이 많은 도시의 경우 IFA 참가를 통해 기업 성장의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IFA가 한국 기업들에 문호를 개방하려는 것을 매우 환영한다"며, 앞으로 용인의 훌륭한 기업들이 유럽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IFA 한국 대표부인 주한독일 상공회의소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용인에는 좋은 가전 제품을 만드는 회사들과 AI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그리고 AI 스타트업들이 많다"며 "내년 행사 참가를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주한독일 상공회의소 측도 "용인 기업들의 IFA 참가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화답했다.
이 시장은 IFA 참관을 마친 뒤 "미국 CES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디지털 첨단기술과 미래기술의 개념을 선보이는 박람회라면 독일 IFA는 AI와 첨단기술이 실제 작동되는 제품들이 우리 실생활에 바로 쓰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박람회로, IFA가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 뿐 아니라 좋은 기술력을 가진 제품을 개발한 중소기업들에 유럽 등으로 진출하는 기회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용인 기업들이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좋은 기술력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면 IFA 참여를 통해 유럽으로 진출하는 계약도 맺을 수 있을 것이므로 관심 있는 기업들은 IFA 참여 문제를 검토하고 필요하다면 시와 접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