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도 없이 출범해 모든 분야서 성과, 특히 가장 잘한 건 ‘경제’ 국민에게 신뢰 줬다”

김 지사는 “트럼프 관세 문제를 포함해 불확실성을 제거한 것, 또 소비쿠폰을 포함해 소비를 진작시킨 점도 크다. 무엇보다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재정 정책과 반대로 ‘확장 재정’을 통해 미래에 대한 교두보를 다시 살린 측면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라고 단언했다.
진행자가 트럼프 정부가 우리 정부와 합의한 대로 관세를 15%로 낮추지 않고 있다고 질문하자 김동연 지사는 트럼프 1기 당시 직접 협상한 경험을 토대로 “저 역시 한미FTA 재협상이나 환율 협상 때 굉장히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론에 공개 안 된 일이지만 트럼프가 멕시코를 압박해서 굴복시키고 다음이 우리 차례였는데 우리가 버틴 적이 있다. 우리 다음은 중국 차례였는데 우리가 버티면서 그 당시 므누신 재무장관과 제가 먼저 합의를 하고, 이후 트럼프까지 한 적이 있었다. 구체적인 물밑협상을 정부에서도 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 이재명 정부가 이 문제를 만만하게 할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부를 믿고 협상이 잘 끝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정부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이어 소비쿠폰의 효과에 대해서도 김 지사는 “골목상권, 소상공인, 전통시장 분들 웃음꽃이 피었다. 소비 진작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분명히 있다”라고 평가했다.
진행자가 국가 부채에 대해 묻자 김동연 지사는 “양호하다”라고 잘라 말하면서 “지금은 돈을 쓸 때다. 윤석열 정부는 기후 경제, R&D예산, 미래 투자를 완전히 도외시했다. 그런 점에서 미래 먹거리를 어떻게 갖고 갈 것인지 이번 정부에서 그런 분야에 예산을 편성한 걸 높게 평가한다”라고 힘을 실었다.
광역단체장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에 요청하고 싶은 내용이 있는 지 묻자 김동연 지사는 “삼성 300조, 또는 하이닉스 120조 투자에 대한 반도체 클러스터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규제와 전기, 용수 공급에 대한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 또 제일 중요한 게 신재생에너지다. 경기도에 대한민국 인구의 28%가 산다. 경제와 산업의 핵심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또 제대로 된 성장을 위해 경기도가 역할 할 수 있도록 여러 건의를 드렸다”라고 밝혔다.
대북관계에 대해서 김동연 지사는 “마침 다음 주가 9.19합의일이다. 경기도 주관으로 미군 공여지인 캠프 그리브스에서 제가 행사를 주관한다. 저희는 일관되게 평화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인내심을 가지고 길게 보고 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내다봤다.
3대 특검에 대해서 김동연 지사는 “불법 계엄과 내란에 대해 빠른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것들을 회복하는 좋은 전환점이 되고 있다고 본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것보다 저희 경기도에 김건희 특검이 수사 중인 양평고속도로가 있다. 이걸 정상화 시켜야 한다”라고 했다.
여야 관계가 냉랭하다 라는 질문에는 “제일 큰 전제 중 하나가 불법 계엄과 내란 종식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 지사는 “내란의 강을 건너 민생의 바다에서 만나 경쟁해야 한다”라고 내란 종식에 방점을 뒀다.
진행자는 계엄 당시 김동연 지사의 대응에 대해서도 물었다. 여러 지자체에서 불법 계엄에 순응하는 움직임을 보인 것이 최근 드러나기도 했다.
김동연 지사는 “저희에게도 도청 봉쇄 지시가 왔었다. 하지만 저는 즉각 거부하고 이걸 불법 쿠데타라고 규정했다. 간부회의를 소집해 경기도는 여기에 굴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이 쿠데타 세력들을 단죄해야 한다고 입장을 발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동연 지사는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 어떤 걸 제안하겠냐는 질문에 ‘성공’을 제안했다. 김동연 지사는 “윤석열 정부가 3년의 시간을 낭비하고 경제와 성장을 자해시킬 정도였다. 제대로 된 성장을 국민주권정부에서 뿌리 내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다음 주 중국에 방문하는 김동연 지사는 “상해시, 충칭시에서 투자 인적 교류, 문화, 관광 등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이번에 가서도 국민주권정부의 외교를 뒷받침하고 지원할 생각이다”라며 국민주권정부의 국정 제1동반자 다운 답을 내놨다.
김창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