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길러온 머리카락으로 소아암 환자 맞춤형 가발 제작에 동참

민원규 집배원은 “나의 작은 관심이 항암 치료로 힘들어 하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주변에도 봉사와 나눔에 함께 동참할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원우체국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집배원이 지역사회 속에서 보여준 따뜻한 나눔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창원우체국은 지역주민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우체국 모든 집배원은 오늘도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따스하고 용감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 집배 업무를 수행 중이다. 특히 민원규 집배원 외에도 평소 어려운 시민이나 상황을 보면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지역 지킴이로서의 활동을 하고 있다.
작년 10월 배달 중 갑자기 쓰러진 5살 아이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위험에서 구한 사례, 올 3월에는 우체국 건너편 건물의 화재를 최초 발견해 발 빠른 대응으로 큰 화재를 막은 사례도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