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명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안전을 핵심으로 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7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1조 5,824억원 규모의 제3회 추경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제2회 추경보다 3,050억원, 약 24%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광명시청사 전경. 사진=광명시 제공이번 추경은 민생경제 활성화와 시민 안전망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민생경제 분야에 총 1,012억원이 투입된다. 이 중 678억원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317억원은 '광명사랑화폐' 발행 확대에 사용된다. 광명시는 올해 광명사랑화폐 발행 규모를 5,000억원으로 네 배 이상 늘려 소비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시민 안전을 위한 예산은 91억원이 편성됐다. 긴급 지원금으로 대설 피해 소상공인과 안전취약계층에게 총 18억원을 지원하고, 재개발구역 지중화 사업 등 시설 보강에 73억원을 투입해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공공시설 확충에도 174억원을 편성했다. 현충지하차도 개설을 비롯해 생활문화복합센터, 반려동물 문화복합센터 건립 등 다양한 시설을 확충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추경은 민생경제를 살리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공공시설 확충으로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