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은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의 안정적 시행과 문항 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것으로,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교육청은 진단검사 문항 공동 개발·검토, 결과 처리를 위한 협의체 구성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김석준 교육감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문해력·수리력 강화 관련 정책 연구를 추진 중으로 이번 업무협약으로 학생 개개인의 문해력·수리력 수준 진단과 결과 처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이후 추가적인 연구 및 관련 정책 수립을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문해력·수리력은 학생들의 학습 상황과 삶의 맥락에서 중요한 핵심 역량”이라며 “오늘 협약식이 맞춤형 학습 지원의 출발점으로서 문해력·수리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 학생·교사 대상 전문직업인 특강

강의는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 전략가로 손꼽히는 노희영 대표가 맡는다. 그는 남다른 관찰력과 과감한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려면 남들이 하지 않는 질문을 던져라”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창의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교사들에게는 ‘세상에 없던 수업을 기획하는 법’, 고등학생들에게는 ‘네 이름 앞에 붙이고 싶은 것을 상상하라’라는 주제로 맞춤형 강연을 진행해, 창의적 사고를 증진하고 주도적으로 미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미래 사회를 주도할 창의적 인재로, 교사들은 혁신적인 수업을 이끄는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AI시대 자녀 교육 어떻게’ 학부모 특강

이번 특강은 급격히 변화하는 디지털 사회 속에서 부모가 자녀 교육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어떤 준비와 실천을 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부모가 자녀 교육에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미래교육연구소 오기영 소장이 강사로 나서 ‘AI와 함께 자라는 아이, 부모가 열어주는 미래-인공지능 시대 자녀 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주요 내용은 △AI시대의 학습 환경 변화 △AI(인공지능)와 HI(인간지능)의 조화로운 활용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디지털 시민성 및 자기 조절과 학습 습관 형성 방안 등이다. 특히 부모가 단순한 보호자에서 나아가 자녀가 스스로 사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미래를 함께 여는 동반자’임을 강조한다. 자녀의 정서 발달과 인성 함양을 함께 지원할 수 있는 가정의 역할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AI는 학습을 지원하는 매개체이지만 HI(인간지능)는 아이의 마음을 열고 사고를 확장하는 힘”이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부모님들이 자녀와 함께 AI와 HI의 조화를 이루며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의 길을 찾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