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신도시 백송·후곡·강촌·정발마을 9천여 세대 재정비...조합·신탁·공공 방식 추진

시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해당 지구들을 선도지구로 선정받았다. 이후 주민대표단을 구성하고 사업방식을 확정했으며, 도시계획업체와 예비사업시행자를 차례로 선정하는 등 절차를 진행 중이다.
백송마을은 주민투표와 설명회를 거쳐 조합 방식을 확정했으며, 후곡마을은 한국토지신탁과 협약을 맺고 예비사업시행자 지정까지 마쳤다. 강촌마을은 신탁 방식을 택해 예비사업시행자를 선정했고, 정발마을은 공공 시행 방식을 결정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하고 있다.

시는 "일산신도시 재건축은 단순한 주택 개보수를 넘어 도시 구조와 생활 인프라를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라며 "다른 1기 신도시보다 늦었다는 인식은 오해일 뿐이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일산 1기 신도시는 조성된 지 30년이 넘어 주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선도지구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재건축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