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의 컴백 작품이 오는 5월부터 <오자룡이 간다> 후속으로 방영되는 MBC 일일 드라마로 결정됐다. 제목은 <오로라공주>가 될 예정이다.
지난 해 11월 임 작가의 컴백이 확정되면서 알려진 컴백 작품의 제목은 <손짓>이었다. 임 작가가 <보석비빔밥>을 함께 만든 김정호 PD와 함께 MBC 일일드라마 <손짓>으로 컴백한다고 알려졌던 것. 그렇지만 컴백작 제목은 <손짓>이 아닌 <오로라공주>다.
임 작가의 제목과 관련된 또 다른 고유한 스타일은 대부분의 드라마 제목이 다섯 글자라는 점이다.
<인어아가씨> <왕꽃선녀님> <하늘이시여> <보석비빔밥> 등의 히트작 제목이 모두 다섯 글자다. 이런 흐름이 <신기생뎐>을 통해 처음으로 깨졌지만 임 작가는 <오로라공주>를 통해 다시 다섯 글자 제목으로 복귀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