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무장장비전시회 개막식 참석해 대남 위협 발언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평양에서 개막한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5' 기념 연설에서 "적들은 자기의 안보환경이 어느 방향으로 접근해 가고 있는가를 마땅히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한국 영토가 안전한 곳으로 될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은 그들 스스로가 판단할 몫"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미한 핵 동맹의 급진적 진화와 핵 작전 지침에 따르는 훈련이 감행되고 있고, 미국은 한국과 주변 지역에 무력 증강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분명히 우리는 그에 대비한 추가적인 군사적 대책들을 세워나갈 것이며 미국이 위험한 무력 증강 행위를 계속 감행한다면 우리를 군사 기술적 조치의 실행으로 더욱 떠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2023년부터 국방발전이라는 이름의 무장장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