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맞아 K 컬쳐 자긍심 함께 높여야”

김 원내대변인은 “한글은 백성들이 자신의 생각과 말을 배우기 쉬운 글자를 통해 마음껏 펼치길 바랐던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온전히 담겨있다”며 “지난해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온·오프라인으로 한국어를 공부한 수강생은 총 21만여 명이 넘고 현재는 전 세계 87개국 252곳에서 한글학당이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글은) K-팝과 K-드라마에 이어 K-푸드에 이르기까지 한류 열품을 선도하는 첨병의 역할까지 하고 있는 것”이라며 “‘태평성대란 백성이 하려고 하는 일을 원만하게 하는 세상이다’라고 하신 세종대왕님의 말씀을 받들어 국민들이 원하는 K-컬쳐의 힘과 자긍심을 높이는 일에 한 줌 힘이라도 보태시길 바란다”고 국민의힘에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출연 녹화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가 발생한지 이틀 뒤인 9월 28일 이뤄진 것을 두고 비판을 이어왔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자신의 SNS에 “명절을 앞둔 10월 3일, 화재 수습을 총괄하던 행정안전부 4급 공무원이 극심한 업무 압박 속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이 발생했다”며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던 실무자는 과로와 책임감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났는데, 국정의 최고 책임자는 예능 프로그램 속에서 희희낙락하고 있었다”고 비난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