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축제는 기장붕장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어촌 문화와 건강한 전통 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개최돼 올해 1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일광읍 칠암항과 기장읍 신암항을 오가며 열렸으나, 앞으로 축제 장소를 칠암항으로 일원화해 축제의 일관성과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행사기간 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초대가수 김다현, 양지원 등 축하공연 △로컬스타 in칠암 △전국칠암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붕장어 맨손잡기 대회 △붕장어 무게 맞추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화려한 해상 불꽃쇼가 펼쳐지면서 축제장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 부스 내 붕장어 회·구이 특별할인(20%) 판매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이 신선한 붕장어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맛과 즐거움이 가득한 행사로 진행될 전망이다. 25일부터 26일까지 인근 문동방파제(일광읍 문오성길 722) 일원에서는 로컬 프리마켓 ‘파도시장 in 문동’이 열린다. 이와 연계해 행사기간 중 좌천역에서 출발해 칠암과 문동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한시적으로 운행해 방문객의 이동편의도 지원한다.
이동명 기장붕장어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칠암바다의 향과 정을 듬뿍 담아 관광객분들을 따뜻하게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며 “신선한 붕장어회와 장어구이를 저렴하게 판매하오니, 많은 분들이 칠암마을을 방문하셔서 맛과 즐거움이 넘치는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축제가 기장군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붕장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기장 칠암마을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기장의 바다와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관돌고래거리 오프닝페스타’ 개최…지역 상권의 새로운 도약

‘다시 태어나는 정관읍 중심 상권’이라는 부제로 ‘정관돌고래거리’란 새로운 상권 이름을 널리 알리면서, 상인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 지역 주민을 초대하는‘상인 주도형 소비 축제’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최근 지방정원으로 지정된 좌광천 윗골공원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상권이름 선포식 △재즈공연 △버블&마술쇼 △오카리나공연 등이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돌고래놀이터’에서는 △돌고래 가족오락관 △돌고래 가게 슬로건 퀴즈 △주민참여 노래 대회 △레이저 서바이벌 등 다양한 참여형 체험과 놀이 행사가 진행되면서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상권을 방문하도록 했다. 행사 기간 돌고래거리 일원 상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소비형 쿠폰 최대 50% 할인 판매 △첫 손님 이벤트(상점 방문 첫 손님에게 쿠폰 증정) △업체별 자율 할인 이벤트 등 특별한 혜택도 마련돼 있다.
특히 축제의 색다른 볼거리는 ‘찾아가는 돌고래 음악단’이다. 행사에 참여한 80여 개 가게를 깜짝 방문해 ‘스낵콘서트’ 형식의 게릴라 공연을 진행하면서, 상권을 찾은 소비자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하고 골목 곳곳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 전망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정관돌고래거리 오프닝페스타는 지역 상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기획한 행사라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해동용궁사서 ‘건전한 관광질서 확립 민관 합동 캠페인’ 펼쳐

이날 기장군 관계자 및 협회 회원들은 현장을 찾은 관광객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공인 관광통역안내사 이용과 자격증 패용 등을 독려하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민관 합동 캠페인이 건전한 관광 질서 확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장군이 안전하고 신뢰받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