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시장은 한국과 유럽 간 관광 분야 교류 강화를 위한 가장 큰 기회로 '디지털 혁신'을 꼽았다. 이 시장은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물리적으로 먼 한국과 유럽이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빠르고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고, 이로 인해 상호 관심과 방문 욕구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K-콘텐츠의 세계적 인기로 유럽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디지털 기술을 통한 정보 교환 및 공유가 교류를 촉진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디지털화는 먼 거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관심과 호기심을 일으키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며, 'TIS 2025'가 한국과 유럽의 상호 이해에 기여하고, 메인 데스티네이션 국가로 한국, 그리고 용인특례시에 관심을 기울여 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이 시장은 한국의 주요 여행지가 디지털 전환을 통해 문화 유산 등을 어떻게 보존하는 지 등에 대해 설명해 달라는 질문에 디지털 사회의 흐름에 가장 민감하고 빠른 적응을 하는 나라임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한국이 3D 스캐닝, 드론 촬영, 초고해상도 사진 등을 활용해 문화유산을 디지털화하고, 이를 훼손 시 복원 역량 강화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등의 기술을 통해 관광객들이 문화유산을 마치 현실처럼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한국 문화와 전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연간 1,20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용인특례시의 풍부한 관광 자원을 언급하며, 시 역시 디지털 혁신 기술을 활용해 문화유산 및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스마트 관광도시 사업' 추진과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한편, 정보 제공 확대, 교통 수단 이용 편의성 증대, 문화와 관광의 연계성 강화 등을 추구하며 더 많은 관광객이 용인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TIS와 같은 행사가 지닌 가치를 묻는 질의에 "디지털 사회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관광 분야를 더 활성화할 수 있는 지 노하우를 공유하고, 정보를 주고 받는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이 시장은 "디지털 혁신과 기술을 통해 여러 나라가 서로의 문화를 잘 알게 되고, 서로 관심을 키우게 되면 방문하고자 하는 마음도 커질 것"이라며 "TIS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에 큰 관심을 갖고 지혜를 모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으니 관광 분야에서 여러 나라의 관계자들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형성해서 관광을 활성화하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