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외부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최초 화재 발견부터 신고 및 안내, 환자 피난유도, 시설물 비상조치 및 화재 진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직원이 직접 소화기, 소화전을 사용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실습훈련을 실시했고 병원 내 화재 발생 시 환자 및 보호자 대피 순서 숙지 여부와 개인 및 부서별 임무 파악 등을 점검했다.
이번 소방훈련에 함께 참여한 정영환 병원장은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의 특성상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중증 입원 환자와 거동이 불편한 환자 등이 많아 실제와 같은 반복된 훈련과 화재 발생 시 직원 개인의 임무 숙지와 재난 통제 시스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울산엘리야병원을 이용하는 환자 및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화재 등의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훈련과 예방활동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울산엘리야병원은 내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5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 기준을 적용해 병동별, 부서별 자체 훈련과 분기별 전 직원 모의훈련 등을 실시하고 화재 등의 재난 대비 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지역 경로 위안 행사 의료지원 참여

10월 23일 염포운동장에서 개최된 ‘염포동 경로잔치’를 시작으로 25일 매곡중학교 실내체육관 ‘농소2동 어르신 한마음 큰잔치’, 26일 호계초등학교 실내체육관 ‘농소1동 어버이 효도 큰잔치’, 27일 쇠부리체육센터 ‘농소3동 어르신 위안 잔치’까지 총 3,000여 명이 참석한 행사에 병원 의료진과 구급차량을 지원했다.
이에 앞서 10월 1일 울산북구노인복지관이 주관한 ‘노인의 날 기념 선배시민 문화제’에도 의료지원에 참여하는 등 지역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있다. 이번 행사 중 울산엘리야병원 의료진은 저혈당, 급성 소화불량 등 내과적 질환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로 환자를 안정시킨 바 있다.
특히 심혈관 시술을 받고 약물복용 중인 70대 환자가 경미한 심장 이상 증세를 호소하자 병원 응급실로 이송하는 등 신속한 대처로 행사 관계자 및 참가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울산엘리야병원은 향후 ‘의료봉사지원단’을 구성해 지역 행사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하며 체계적인 의료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울산엘리야병원 정영환 병원장은 “대한민국이 고령화 사회로 변화되면서 지역 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절실하다”며 “존경과 기쁨을 나누고 화합의 자리가 돼야할 지역 행사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원하고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