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수능 만점자 이민홍 군이 15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KBS 2TV '1대 100' 방송화면 캡처 |
이날 방송에 출연한 이민홍 군은 무려 62만1366명 중 1등을 한 인재 중의 인재였다. 수능과 관련해 이 군은 “수능의 모든 문제를 풀어서 맞췄다. 아는게 많이 나와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군은 “공부는 자기가 스스로 하는 거니까 마음가짐이 안돼 있으면 안된다.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며 마치 선생님처럼 말을 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 군은 명석한 두뇌는 물론 수려한 외모를 갖춰 뭇 여성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이에 MC 한석준이 '공부도 잘하고 외모도 훤칠한데 평소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냐'고 질문하자 이 군은 “인기는 잘 모르겠다. 여자친구를 사귀어 본 적은 없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이 군은 이내 “지금은 여자친구가 있다. 이제 사귄지 12일 됐다. 수능 후에 만났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