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
정읍 시내에 UFO가 나타난 사진이 올라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16일 정읍 지역에는 카카오스토리와 SNS 등을 통해 '정읍 UFO'사진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 사진은 지난 14일 오후 5시 30분쯤 한 병원에 근무하는 40대 간호사가 촬영한 것으로 해질 무렵의 노을을 찍으려다가 UFO형상의 물체가 사진에 잡혔다.
이 놀라운 사진은 사람들 사이에서 “놀랍다” “신기하다”라며 빠른 속도로 확산됐다. 하지만 이 사진은 찍은 사람의 비고의적인 조작사진으로 판명났다. 사진을 찍은 사람의 핸드폰에 저장된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에 의해 본인도 모르게 UFO장면이 삽입된 것.
해당 사진을 찍은 간호사는 “이 애플리케이션은 UFO나 유령 등을 프로그램에 삽입해 놓고 촬영자가 사진을 찍을 때 유사한 광량이나 배경을 만나면 자동으로 삽입된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의 상술이었구나. 스마트폰 주인에게까지 모르게 만들다니 대단” “요즘 참 기술이 발달했구나” “정말 UFO 사진 같다” “본인은 얼마나 놀랐을까”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