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가평군이 지난해 도입한 ‘동물의료지원단’ 사업이 축산농가의 큰 호응 속에 올해 운영을 마무리했다. 올해 진료 지원 건수는 3,181마리로 지난해보다 69% 늘어, 현장 수요에 맞춘 정책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사진제공=가평군동물의료지원단은 고령 농가의 진료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군 단위 의료 지원 조직이다. 가평군 축산과 직원 4명과 공수의사 4명, 가평축협 4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돼 분기별로 농가를 직접 방문해 무료진료, 진료상담, 사양관리 지도, 방역약품을 제공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지난해를 크게 웃돌았다. 지원단은 지난해 70개 농가 1,878마리를 대상으로 진료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81개 농가를 찾아 3,181마리에 대해 임상 예찰과 처치를 실시했다.
특히, 지난 7월 기록적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는 긴급 의료지원반을 투입해 조기 회복을 도왔다. 해당 지원은 재해 피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성진길 가평군 축산과장은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진료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동물의료 지원 체계를 강화해 현장을 중심으로 한 축산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