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두절’ 외국인 노동자 건물 2층서 숨진 채 발견…소방당국, 현장감식 통해 두 화재 원인 등 조사

화재 직후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6대와 인력 108명을 동원해 1시간 40여분 만인 오후 1시 17분쯤 큰 불길을 잡고 비상 발령을 해제했다.
이 불로 60대 외국인 남성 노동자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직원 일부는 인근 공장 기숙사로 대피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던 1명을 찾던 중 A 씨의 시신이 건물 2층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31분쯤 경기 평택시 포승읍의 한 프린터 복합기 관련 부품 공장에서도 불이 나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가 있다고 보고 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35대와 인력 105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약 3시간 만인 오후 2시 37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난 평택 공장은 폐업해 공실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감식을 통해 두 화재의 원인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