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이 검증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의 예비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최대 3억원의 시장개척자금과 최대 50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이 사업을 통해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350개 기업을 육성했으며, 이 중 18개 기업이 예비유니콘으로 성장했고, 9개 기업은 코스닥에 상장했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프로그램’은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1조원 미만의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00억원의 특별보증을 제공해 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하는 제도다. 기보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141개의 기업을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8개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했고, 18개 기업은 코스닥에 상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에는 육성 프로그램 참여기업과 투자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지원제도 안내, 성과발표 세션과 IR 피칭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성과발표 세션에는 △2025년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된 ㈜콜로세움코퍼레이션 △2021년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돼 코스닥에 상장한 ㈜엑셀세라퓨틱스 △2023년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후 4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브이에스팜텍 등 3개사가 참가해 성장 과정과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진 IR 행사에서는 △2024년 예비유니콘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 △2025년 아기유니콘 다임바이오(주) 및 ㈜미스터밀크 등이 자사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중심으로 IR 피칭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민간 투자자들과 참여기업 간의 네트워킹도 활발히 이뤄졌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는 수많은 후속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견인해 온 대표적인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아기·예비유니콘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 가치 확산 위한 ‘임팩트플러스’ 행사 개최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 가치 측정 기업을 비롯해 벤처투자사, 소셜벤처기업, 기보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회적 가치 측정 제도 성과 발표 △우수 소셜벤처 임팩트 IR △사회적 가치 측정 활성화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기보는 2020년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를 도입한 이후 5년간 집계된 102건의 사회적 가치 활동을 화폐가치로 환산한 결과, 그 규모가 약 250억원에 이른다고 발표하며 소셜벤처의 사회적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
이어진 IR 세션에는 기보의 사회적 가치 측정을 받은 △㈜루트릭스(대기오염 저감) △㈜나눔비타민(복지자원 효율적 분배) △로카101㈜(주거비 경감) 등 우수 소셜벤처 3개사가 참여했다. 각 기업은 사회문제 해결과 더불어 수익 창출이 가능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마지막 간담회 세션에서는 사회적 가치 측정 전문기관인 사회적가치연구원과 임팩트스퀘어, 임팩트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가 참여해 소셜벤처 지원을 위한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의 개선 방향과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소셜벤처가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창출한 사회적 성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기보는 소셜벤처 육성사업의 전담 수행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소셜벤처가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평가 및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동 수출 성과공유회 및 전략 세미나 개최

이번 행사는 기보를 비롯해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주택도시보증공사, 하나은행,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총 8개 기관이 2023년부터 공동 추진해온 ‘중동 시장개척단 프로젝트’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수출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성과공유회에는 중동 시장개척단 참여기업과 관계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중기부 장관 표창(2점) 및 중동시장 진출 성공 기원 기념패(18점) 수여식,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최근 3년간 UAE(두바이·아부다비), 카타르(도하) 등에서 개최된 네 차례의 현지 수출상담회 성과가 공유됐다.
이 기간 동안 30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총 9965만불(약 1400억원)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3137만불(약 440억원)의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특히 참여기업 10개 사는 사전·사후 마케팅 연계 지원을 통해 22만불의 현장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52만불의 수출계약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진 2부 수출세미나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해외마케팅 콘텐츠 제작 실습 △미국 관세 리스크 대응 전략 △중소기업 기술보호 대응 전략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4시간 동안 진행돼, 현장에 참석한 지역 수출중소기업 임직원 100여 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천창호 기보 이사는 “중동시장 개척의 결실과 글로벌 전략을 바탕으로 한 지역 강소기업의 도약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보는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추천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보증비율 상향(85%→최대 95%) △보증료 감면(최대 0.4%p) △하나은행과의 협업을 통한 금리 우대(최대 3.5%p)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출 금융지원을 전년 대비 74%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해외시장 안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