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건강증진 교육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학교 건강증진 교육활동 우수사례 발굴·보급을 통한 학생건강증진 교육활동 공유 및 확산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부산시교육청의 최우수상 사례는 ‘H-Bridge 건강사다리: 학교와 교육공동체가 연결한 학생 맞춤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건강 수준과 현안을 진단하고 학교-지역사회를 잇는 입체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학생들이 선호하는 문화예술 기반 교육·게임을 접목한 체험형 유해약물 예방사업, 학교 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한 제1형 당뇨병 학생 지원 등이 대표적인 우수 사례로 꼽힌다. 교육부는 이번 부산시교육청의 사례를 포함한 우수사례집을 제작해 전국 시·도교육청 및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교육부 정책자료, 교육자료, 간행물, 홍보 콘텐츠 등 비영리적 공공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학생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학교와 교육공동체의 협력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건강증진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모든 학생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부산형 영어 말하기 페스티벌’ 인기

학교로 찾아가는 이번 페스티벌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영어 말하기 기반 레크리에이션과 푸드코트 체험 및 포토존 영어 메모 달기 등 학생 참여형 활동으로 운영됐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업에서 배운 표현을 원어민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말하기 자신감이 향상되는 등 현장 체감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실제 영어 사용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자 2026학년도부터 부산교육청 소속 원어민과 함께하는 실시간 화상영어 및 부산 주요 명소 탐방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들이 삶 속에서 편하고 자유롭게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부산형 영어 말하기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말글맘’ 공모전서 부산혜원학교·부산여고 최우수상

부산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4년째 ‘말글맘’ 공모전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고운 말과 좋은 글 사용으로 다함께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사제동행 쇼츠 △포토 에세이 △이모티콘 △수기 △수업 사례 및 수업아이디어 등 총 5개 분야에 261편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39편(사제동행 쇼츠·수업 사례 및 수업아이디어 각 6편, 포토 에세이·이모티콘·수기 각 9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1월 26일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은 당선작을 소개하고 참여 소감을 나눴으며,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일상에서 적극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사제동행 쇼츠 초등 부문 최우수작 ‘꿈틀꿈틀’은 부산혜원학교(강서구 대저동) 학생들과 담임교사가 한 해 동안 전개한 언어문화 개선 활동을 영상으로 담아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수기 중등 부문 최우수작 ‘힘내, 괜찮아’는 부산여자고등학교(사하구 하단동) 1학년 학생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마디 말이 방황의 시기를 극복하고 성장으로 이어진 과정을 좋을 글로 그려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두 작품을 포함한 공모전 수상작은 부산광역시교육청 유튜브 채널과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시민의 언어문화를 개선하고 배려와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학년도 유초연계 이음학기 운영 성과공유회’ 개최

이음교육(이음학기)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의 교육과정이 자연스럽게 연계돼 유아의 경험과 배움이 초등학교로 이어지도록 함으로써 유아가 새로운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산교육청은 취학 전 5세 유아들의 초등학교 적응을 지원하고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의 자녀 양육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2023년부터 이음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해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유초 연계 이음학기를 내실 있게 운영한 92개 유치원을 대표해 5개 유치원에서 직접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 ‘함께 잇는 배움, 함께 키우는 지구’, ‘방방곡곡 놀이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등 유치원의 다양한 실천 사례 공유를 통해 내년 이음교육 운영을 위한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유·초연계 이음학기 운영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음교육을 통해 유아의 행복한 성장과 초등학교 적응을 지원하고, 유아 단계부터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