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경남 지역의 혁신 창업기업을 위한 포괄적 지원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벤처·스타트업을 위한 공동 금융지원 상품 개발 및 출시 △기술 기반 혁신기업 발굴 및 육성 △금융 및 비금융 연계 지원 △네트워킹 및 정보 교류 활성화 △창업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경남도와 경남은행이 주최한 ‘제3회 Connecting with US’ 행사 현장에서 지역 유관기관과 스타트업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것으로, 경남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세 기관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은 중소벤처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금융 접근성 제고를 위한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경남지역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혁신벤처와 스타트업이 지역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입직원 111명 채용 완료···가족초청 입사식 열어

특히 가족들은 신입직원들의 연수 과정과 포부를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축하 공연무대를 관람하며 큰 호응을 보냈다. 기보는 정부의 청년 고용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직무능력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과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해 역대 최대 규모인 111명을 선발했다. 직무 분야별 채용 인원은 △기술보증·기술평가 102명 △전산 5명 △채권관리 4명 등이다.
기보는 균형 채용을 통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 ‘찾아가는 캠퍼스 리쿠르팅’, ‘취업지원대상(보훈) 채용설명회’ 등을 실시하고, 취업정보 접근이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채용 활동을 추진했다. 그 결과 △비수도권 지역인재 61명 △취업지원대상(보훈) 11명 △장애인 2명 △고졸인재 4명 등 지역·사회형평적 인재를 고르게 선발했다.
한편, 기보는 중소벤처기업 종합 지원기관으로서 기술평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박사 및 이공계 인재 채용을 지속 확대해 왔으며, 현재 290여 명의 박사급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도 박사 및 이공계 모집 부문에 1200여 명이 지원한 가운데 △박사 9명 △이공계 인력 37명을 선발했으며, 세무사 등 전문 인력도 함께 채용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고용 한파 속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기보의 새 가족이 된 신입직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책임의식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기보의 미래를 힘차게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기보는 앞으로도 취업정보 비대칭 해소를 통해 지역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고, 새정부의 청년 고용 정책에 부응해 양질의 공공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선도적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충남TP와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기업 지원제도와 지역 네트워크를 연계해 미래 첨단산업 영위 기업이 밀집한 충남지역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충남도는 R&D 전주기 지원과 기술이전·사업화 등 정책적 지원을 수행하고, 충남TP는 지원 프로세스 구축 및 소부장기업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협력한다. 기보는 기술평가·기술보증·기술이전 등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통해 혁신 중소기업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의 중점 협력사업으로 ‘충남 맞춤형 R&D 연계지원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된다. 이 프로그램은 △1단계 Pre-R&D보증(기보 1억원 보증, 충남도 이자 지원) △2단계 R&D(충남도 출연금 1억원 지원) △3단계 Post-R&D 사업화자금 보증(기보 최대 30억원 보증) 등 총 3단계로 구성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보의 대표적인 R&D 전주기 지원모델로, 출연금과 융자를 분절적으로 지원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중소기업의 R&D 기획부터 개발·실증·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연계 지원함으로써, 기술개발이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연구개발 및 사업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금융과 정책지원을 연계해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주선 기보 전무이사는 “충청남도는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 등 국가 주력산업의 중심지로, R&D 역량을 갖춘 국내외 대기업과 소부장 강소기업이 밀집해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며 “기보는 지역적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의 R&D 활성화와 성과 창출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