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석 “문진석, 의원 자격 없다” 서양호 “대통령 임명직 아니라 적절하지 않아”
12월 2일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김 전 비서관이 나눈 텔레그램 대화 메시지가 언론에 포착됐다. 문 원내수석이 특정인을 자동차산업협회 회장으로 추천하자 김 전 비서관은 “넵 형님, 제가 훈식이 형이랑 현지 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답했다. 논란이 불거진 후 김 전 비서관은 자리에서 물러났다. 문 의원도 사과 표명을 했다.
장성철 소장은 12월 4일 일요신문 유튜브 채널 ‘신용산객잔’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문자 순서를 보면 훈식이 형 다음에 현지 누나다. 강훈식 비서실장이 오케이 해도 현지 누나에게 허락을 맡아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장 소장은 “지난 운영위 국정감사 때 김현지 부속실장을 못 부른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김현지 실장이 모든 실무의 전권을 갖고 있다고 본다”고 했다.
서양호 정치와사람연구소장은 “대통령 임명직이면 다양하게 인재를 추천 받는다. 그런데 (자동차산업협회 본부장은) 대통령 임명직이 아니다”면서 “오해를 부를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하지 못했다. 유구무언”이라고 했다.
윤희석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오해는 아니다. 청탁인 것이다. 김남국 전 비서관은 둘째 치고, 문진석은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학교 동아리도 아니고, 형이 뭐냐. 그런 문화는 없어져야 한다”고 했다.
한편, 박성태 사람과사회 연구실장(전 JTBC 앵커)이 진행하고 일요신문이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 ‘신용산객잔’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등 보수 및 진보 논객들이 정치 현안을 두고 설전을 벌이는 정치 토크쇼 채널이다.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생방송된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