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석 “이호선, 장동혁과 소통했을 것” 장성철 “한동훈도 입장 표명해 정리하고 가야”
12월 10일 당무감사위원회는 한동훈 전 대표의 이른바 ‘당원 게시판 사건’과 관련해 기자들에게 “한 전 대표 및 가족 명의로 게시된 것으로 알려진 글들에 대해 실제 작성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호선 위원장은 공지를 통해 “당원명부 확인 결과 한 전 대표 가족 이름과 동일한 이름을 사용하는 A, B, C의 경우 같은 서울 강남구병 선거구 소속이다. (이들의) 휴대전화 번호 끝 네 자리가 (서로) 동일하고, D의 경우 재외국민 당원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거론된 4명은 한 전 대표의 부인, 장모, 장인, 딸과 이름이 동일했다.
서용주 소장은 12월 11일 일요신문 유튜브 채널 ‘신용산객잔’에 출연해 “한 전 대표를 향해 나가라고 하는 것, 또는 길들이기”라면서 “이것이 긴급공지를 할 사안인가”라고 되물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장동혁 대표는 당 대표로서 자격이 없다는 걸 마일리지를 쌓고 있다”면서 “당사자 동의 없이 이름을 공개하는 건 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장 소장은 “(장 대표가) 참 저급하게 정치를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 소장은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해서도 “입장 표명을 하고 정리하고 가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윤희석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긴급공지 나간 날 공교롭게도 장동혁 대표는 일정이 없었다”면서 “이호선 위원장과 (장 대표가) 소통을 했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윤 전 대변인 역시 “1년 전 일인데 왜 긴급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한편, 박성태 사람과사회 연구실장(전 JTBC 앵커)이 진행하고 일요신문이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 ‘신용산객잔’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등 보수 및 진보 논객들이 정치 현안을 두고 설전을 벌이는 정치 토크쇼 채널이다.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생방송된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