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완수 도지사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계셔 우리 경남은 든든하다”며 “산불, 수해 등 재난 현장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보여주신 헌신이 피해 주민에게 용기가 됐다”라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오늘 대회가 자원봉사의 개인적, 사회적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이자, 올 한해 고생하신 봉사자분들이 서로를 힘껏 격려하며 연대 의식을 확인하는 어울림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자원봉사자의 날(12.5.)을 기념해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박완수 도지사, 최학범 도의회 의장, 주강홍 (사)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과 유공자 시상, 대회사, 격려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나눔과 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기획연구 부장 안윤정 씨가 대통령 표창을, 전효석 씨와 거창군120자원봉사대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을 포함해 총 188명의 개인과 단체가 정부 포상과 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
특히 이웃사랑 실천에 기여한 봉사자에게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경상남도 자원봉사상’에는 개인 부문 하동군 정영춘 씨, 자원봉사관리자 부문 창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정현아 씨가 선정됐다. 단체 부문에서는 (사)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기업 부문에서는 ㈜빙그레 김해공장이 봉사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1만 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헌신한 자원봉사자 13명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3대가 함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고성군 정옥연 가족을 자원봉사 명문가로 선정해 나눔의 가치를 되새겼다.
#차기 금고에 농협은행·경남은행 선정

11월 12일 개최된 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는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바탕으로 △재무구조 안정성 △금리 조건 △도민 편의성 △금고업무 수행 역량 △지역사회 기여도 등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의·평가해 1순위로 농협은행, 2순위로 경남은행을 최종 결정했다.
선정된 두 금융기관은 12월 중 경남도와 금고약정을 체결한 뒤,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도 금고 업무를 수행한다. 제1금고인 농협은행은 일반회계와 기금 8개(농어촌진흥·투자유치진흥·재해구호·남북교류협력·중소기업투자·고향사랑·자활·도민연금)를, 제2금고인 경남은행은 특별회계와 기금 6개(지역개발·통합재정안정화·식품진흥·재난관리·사회적경제·양성평등)를 담당하게 된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도민 편의성과 재정운영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금고를 선정했다”며 “앞으로 도정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현장 점검 실시

이번 점검은 2025~2026년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현장 중심의 도로 제설대책 추진을 위해 제설 자재·장비 관리 현황과 유관기관 협업체계 등 준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설 전진기지는 염화칼슘을 비롯한 제설 자재, 제설 차량 등을 보관하면서 신속한 제설작업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경남도에는 28개소가 있으며 각 시군에서 관리한다.
도는 ‘2025~2026년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대책’을 수립해 제설시스템, 제설자재와 장비, 인력 준비사항 등을 사전 점검했으며, 결빙 취약구간 379곳, 제설 취약구간 269곳을 지정해 중점 관리하고 있다.
경남도는 사업소, 시군을 포함해 전년 대비 130% 증가한 총 13,069톤의 제설제를 비축할 계획이다. 자동제설시스템도 12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101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밤과 새벽 사이 기온 저하로 인한 도로 살얼음(블랙 아이스) 발생에 대비해 기상청 예보시스템을 활용해 결빙위험구간을 사전예찰하고 관리한다.
천성봉 도민안전본부장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재난 대비에 총력을 다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