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관 17명 투입…유력 용의자는 이미 출국한 것으로 추정

압수수색 현장엔 쿠팡 개인정보유출사건 전담수사팀장인 사이버수사과장(총경 급) 등 17명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쿠팡은 지난 11월 18일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확인했다고 신고했다. 당시 쿠팡이 밝힌 피해 규모는 4500여 명 수준이었으나 조사 과정에서 유출 계정 수는 3370만 개로 늘어났다.
쿠팡에 따르면 유출된 고객 정보엔 이름과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 일부 주문 정보가 포함됐다. 다만 쿠팡 측은 결제 정보나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 11월 21일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으며, 25일 쿠팡 측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해 28일 고소인을 조사했다.
한편 쿠팡에 따르면 정보 유출 사태의 핵심 용의자는 주국 국적의 전직 쿠팡 인증 시스템 개발자이며 그는 이미 출국 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