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는 공공기관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직원 역량 및 소통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박형준 시장과 함께하는 소통강의+공감토크'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공공기관 직원 역량 및 소통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은 참석자들이 건강하고 유연한 조직문화 속에서 자신의 업무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 가치 실현을 위해 갖춰야 할 자세와 소통 방법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지난 9월부터 진행된 ‘공공기관 직원 대상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결과에 따라 우수 정책아이디어에 대해 박형준 시장이 시상을 가졌다. 특히 이날 오후 3시에 진행된 ‘박형준 시장과 함께하는 소통강의+공감토크’에서는 박 시장이 공공기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동시에 시의 주요 성과를 직접 설명하며 부산의 향후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공공기관 젊은 리더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 따뜻한 행복공동체의 도시, 머물며 즐기고 싶은 매력 도시로의 부산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고, 이러한 성과는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해낸 일이다. 여러분 스스로 부산과 대한민국을 바꾸고 있다는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져라”고 격려했다.
한편 시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시와 공공기관 간의 벽을 허무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시정 비전을 공유하고 원팀(One-Team) 부산의 결속력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감사원 평가·콘테스트 3관왕 달성…감사 역량 입증

먼저 감사원이 주관하는 ‘2025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 최초로 최고등급(A등급)을 달성했다.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720개 기관의 자체감사활동 및 내부통제 수준 등을 평가해 에이(A)에서 디(D) 등급까지 부여하는 제도다.
시는 3개 심사 분야인 △기관 차원의 자체감사기구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의지 △자체감사 활동 성과 △자체감사기구의 구성과 인력 수준, 모든 평가 항목에서 탁월한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3년 C등급(10위), 2024년 B등급(5위)을 거쳐 올해 A등급(1위)을 처음으로 달성하며, 단계적 성과 향상을 이뤄냈다.
시는 △부패 방지 활동과 청렴문화 조성 △문제해결 등 제도개선 중심의 예방감사 △사전컨설팅 감사 확대 △감사담당자 역량 강화 등을 통해 감사 품질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자체감사활동 심사 군별 최우수기관으로 13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광역지방자치단체로는 시가 유일하다.
시는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사전컨설팅 감사 콘테스트’에서 ‘LS일렉트릭㈜의 완충녹지 점용 문제 해결’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기업 규제 해소의 대표적 우수 사례인 ‘LS일렉트릭㈜의 완충 녹지 점용허가 사전 컨설팅감사’ 사례를 제출해 4개의 평가 항목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LS일렉트릭㈜는 지난해 부산공장 증축을 위해 부지 서측 완충녹지 일부의 점용이 필요한 상황에서 인허가 기관의 보수적 법 해석으로 애로를 겪었으나 시의 ‘사전컨설팅 감사’를 통해 완충녹지 점용 문제를 해결해, 천억 원대의 증설 투자와 33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이뤄낸 바 있다.
마지막으로 ‘2025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승차 구매점(드라이브 스루) 관리실태 성과감사’가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하며, 시 최초로 ‘기관 표창(우수기관)’을 받았다.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는 감사원 대표 경진대회로, 자체감사기구 간 우수 감사사항을 상호 공유하고 감사활동 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승차 구매점(드라이브 스루) 관리실태 성과감사’를 실시했다. 이는 교통·안전·제도 개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실질적 변화 유도 사례로 주목받아 큰 호응을 이끌었다. 지난해 시민 설문조사, 해외·사례 규정 분석 등을 통해 보행자 안전 환경 조성 및 교통 체증 해소 방안을 마련했으며, 지자체 감사 결과로는 이례적으로 감사 내용이 교통전문학회 논단에 게재됐다.
한편 시는 올해 초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연간 감사계획을 수립하고, 안전한 부산 조성을 목표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감사를 추진해 시민 안전 확보에 힘써왔다. △농산물도매시장 잔류농약 부적합 농산물 유통 감사 △배수지 설치공사 및 관리실태 특정감사 △기계식주차장 관리실태 안전감찰 △사상~하단선 땅꺼짐 사고 특별조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감사를 실시했다. 내년에도 시는 시민 불편을 적극 해소하고 안전을 확립하는 실효성 있는 감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감사원 평가 3관왕 수상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부산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활동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아주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내부통제 강화 및 사전 예방적 감사 활동 등을 통해 시민들이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감사 행정을 적극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자치경찰, 동행의 날’ 행사 개최

행사에는 △엄성규 부산경찰청장 △송상조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 △정책자문단 △반려견순찰대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시민 치안 협력 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자치경찰 성과 영상 상영 △'부산교통 안전하이' 추진 보고 △유공자 표창 및 동행대상 수여 △시민 협력 단체가 참여하는 소통 간담회 '동행 톡톡(Talk, Talk)'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자치경찰 성과 영상’에서는 △반려견순찰대 확대 △아동안전지킴이 운영 강화 △‘안심손 캠페인’을 통한 교통안전 문화 정착 등 시민과 함께 이룬 협력 치안 성과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자치경찰 활동에 기여한 △부산진구 △MG새마을금고 부산지역본부 △모범운전자회 북부지회장 등 개인·기관·단체에 ‘동행대상’과 표창·감사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과 영상 상영 이후에는 부산경찰청이 ‘부산교통 안전하이’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자치경찰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갈 부산 교통문화의 획기적 개선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진 소통 간담회 ‘동행 톡톡(Talk, Talk), 함께 만드는 안전한 부산’에서는 △정책자문단 △반려견순찰대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치안 협력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시민이 체감하는 치안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지역공동체 기반 치안 강화 △아동·노약자 보호 체계 보완 △생활 속 안전 문화 확산 등 다양한 정책 의견을 제시하며 협업형 치안 정책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현장과의 연계 △시민 참여 확대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부산형 자치경찰 모델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김철준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올해 부산자치경찰이 추진한 정책들은 시민과 협력 기관의 동행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하고 체감하는 부산만의 안전 정책을 확대해 부산을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