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촌신도시의 내년도 정비 물량은 최대 7,200호로 결정됐다. 이는 당초 계획된 2026년도 물량 3,000호보다 두 배 넘게 늘어난 규모다.
연차별 정비 물량은 특별정비구역의 지정·고시가 완료되는 순으로 소진되며, 접수 순이나 선착순 방식은 아니다.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계획을 세워 제안하는 '주민제안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소유주 과반수 및 단지별 3분의 1 이상의 동의를 얻은 '주민대표단' 구성이 필수다. 대표단은 5명 이상 25명 이내로 구성해야 한다. 시는 상가 소유자를 1명 이상 포함하는 것을 권고했다.
다수의 구역이 주민제안을 진행할 경우에는 주민제안 접수 시 제출된 특별정비계획서의 경합 검토용 점수표 용적률, 기반시설 추가확보, 주차대수 비율, 건축한계선 비율, 주민동의율 등을 검토해 점수가 높은 순으로 우선 순위를 가린다.
사전자문을 원하는 구역은 내년 2월 27일까지 특별정비계획안을 도시재생과에 제출해야 한다.
조은호 도시주택국장은 "사전 자문부터 특별정비구역 지정까지 행정적 지원을 충실히 이행하고,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