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매관매직·정교유착·국정농단”

특검팀은 ‘정교유착’과 관련해선 “통일교가 유착 관계를 이용해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각종 청탁을 하고, 국가의 인적·물적 자원이 동원돼 청탁의 대부분이 실현됐다”며 “그에 대한 보답으로 통일교에서 대선 및 당대표 선거에 개입해 헌법상 정교분리 원칙과 민주주의 근간인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한 전형적인 정교유착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특검팀은 2025년 7월 2일 현판식을 갖고 출범해 총 180일간 사건 관련자 총 76명을 기소하고 이 가운데 20명을 구속기소했다.
특검 수사의 정점인 김 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대통령 선거 여론조사 무상 수수, 각종 금품 수수, 통일교 부정청탁 등으로 기소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 또한 여론조사 무상수수와 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로 기소됐으며,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로저비비에 가방을 김 여사에게 선물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양평 공흥지구 도시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등 비위 행위가 드러난 현직 의원들도 재판에 넘겨졌다.
김철준 기자 cj512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