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시장은 우선 첨단과학연구도시의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의 핵심인 탑동이노베이션밸리와 북수원테크노밸리가 올해 착공에 들어간다. 여기에 100만 평 규모의 수원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추진해 세계적 수준의 경제 거점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세계 3대 축제의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수원화성 축성 230주년을 맞아 '2026 수원 방문의 해'를 본격 추진한다. 이 시장은 K-컬처의 핵심 모델을 집약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며 시민 참여형 추진위원회와 서포터즈를 통해 수원의 가을 3대 축제를 대규모 글로벌 축제로 재편할 것을 예고했다.
이어 새빛 생활비 패키지로 시민의 삶을 지켜내겠다고 했다.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생 정책도 대폭 강화된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새빛 생활비 패키지에는 ▲첫째아 출생지원금 신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청년·장애인·어르신(70세 이상) 버스교통비 지원 ▲65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등이 포함됐다. 기존의 새빛펀드, 새빛돌봄, 새빛톡톡 등 수원시만의 혁신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망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올해의 다짐으로 '왕래정정(往來井井)'을 꼽았다. 세계인이 찾는 도시를 만들고 그 결실이 시민의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시민의 목소리가 곧 도시가 나아갈 방향"이라며 "오직 시민 행복을 향한 걸음을 내딛겠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