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면서 올해 ▲안전 최우선 ▲지속가능 성장 ▲기본사회 실현 ▲미래 산업 완성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시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이 진행 중인 만큼 안전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을 계획이다. 신안산선 사고와 같은 재발을 막기 위해 국책사업에 대한 지방정부의 감독권 강화를 중앙정부에 요구하고, 노동안전지킴이와 24시간 재난 대응체계를 가동해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 시장은 "기후위기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탄소중립을 비용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로 보고, 도시 전체의 체질을 지속가능한 구조로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친환경 자원회수시설 조성을 통해 환경과 경제가 공존하는 모델을 만들고, 광명사랑화폐 5천억 원 발행 및 사회연대경제 육성으로 지역 부가 안에서 순환하는 구조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시민의 권리를 보장하는 복지 체계도 강화된다. 동장공모제와 통합돌봄 체계를 통해 존엄한 삶을 지원하고,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에 첨단 산업을 유치하는 한편, 4만 석 규모의 'K-아레나'를 유치해 문화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교통 복지를 위해 신천~하안~신림선 신설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며, 광명시흥선과 수색~광명 고속철도 등 주요 철도망 사업도 속도를 낸다. 또한 자율주행 셔틀버스 도입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도시로의 전환을 준비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견디고 공동체의 힘으로 회복해 온 도시였다"며, "2026년에도 시민이 혼자가 아니라는 믿음을 주는 도시, 시민 공동체를 지켜내는 시정으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