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아끼는 ‘인터넷 펀드몰’
보수와 수수료가 낮은 펀드를 고르기 위해선 증권사나 은행의 인터넷 펀드몰을 이용해볼 만하다. 인터넷 증권사인 키움증권의 온라인 펀드몰인 ‘행가래(幸家來)’에서는 수수료가 불과 0.195%인 동부해오름인덱스알파파생상품펀드를 만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세계 주요국 주가지수에 투자하는 인터넷전용 인덱스펀드인 ‘e-글로벌 인덱스펀드 4종’을 내놨는데 수수료가 연 0.88%로 매우 낮다.
이외에도 SK증권의 ‘펀드 다이렉트’, 굿모닝신한증권의 ‘다이렉트 평품 펀드몰’, 대신증권의 ‘부자펀드몰’, 하나대투증권의 ‘펀드하자닷컴’ 등 대부분 증권사가 인터넷 펀드몰을 갖고 있다. 인터넷 펀드몰을 이용하면 인덱스펀드뿐만 아니라 일반 펀드도 창구에서 가입하는 것보다 수수료가 낮다.
유리자산운용 인덱스운용본부 박주호 팀장은 “단기투자보다 장기투자일 경우 투자성과와 더불어 수수료(보수 포함)가 전체 펀드성적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능하면 수수료가 저렴한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전용기 파이낸셜뉴스 기자 courage@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