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13' 김우빈(박흥수 분)이 보호관찰 대상자였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 드라마 <학교2013> 캡처 |
신혜선(정연주)은 체육시간에 스마트 폰을 분실했다. 2반 학생들은 노골적으로 오정호(곽정욱)가 범인이라고 의심했고 절친인 이이경(이이경)과 이지훈(이지훈), 그리고 남순(이종석) 역시 의심을 떨치지 못했다.
담임인 정인재(장나라)와 강세찬(최다니엘)이 사태 수습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신혜선의 아버지는 스마트폰 절도범을 잡기 위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오정호가 범인이라고 확신했지만 학교 CCTV를 확인하고는 “오정호는 체육시간 이후에 학교에 왔다”며 의외의 인물 흥수를 지목했다.
경찰들은 “박흥수를 잠시 데려가야 겠다”며 그를 경찰서로 연행했다. 남순은 경찰차에 타려는 흥수에게 달려가 “왜 너야”라고 소리쳤다. 이에 흥수는 “내가 막 살았으니까. 너랑 노느라 잠깐 잊고 있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방송 말미에는 인재(장나라)의 말을 빌어 박흥수가 보호관찰 대상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