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월 6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3’ 3회에서는 본선 1차전 ‘주홍글씨’ 경연이 펼쳐졌다. ‘1대 1 지목전’으로 패배한 참가자에겐 패자 목걸이가 수여되며 주홍글씨를 새긴다. 연예인 판정단은 1인당 100점씩 총 1300점, 국민 판정단은1인당 2점씩 총 300점으로 1600점 만점이다. 승자는 본선 2차전 직행, 패자는 방출 후보가 된다.
‘현역가왕’ 3회 방송에서 가수 강혜연이 대결 상대로 숙행을 지목하는 장면과 강혜연의 무대는 방송을 탔다. 그렇지만 숙행의 본선 1차전 무대는 통편집됐다. 사진=MBN ‘현역가왕3’ 방송 화면 캡처3회 방송에서 화제가 된 부분은 하차를 선언한 숙행의 출연이다. 숙행은 2회 방송을 몇 시간여 앞둔 12월 30일에 하차를 선언했다.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에 휘말렸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다행히 숙행의 예심 무대가 이미 1회에서 공개돼 2회 방송은 별 무리 없이 진행됐다. 12월 30일 하차 선언 이후에는 숙행이 촬영에 참가하지 않지만 이미 그 전에 상당 회차가 녹화를 끝낸 상황이라 제작진의 고민이 깊다.
문제는 3회 방송에 강혜연과 숙행의 1대 1 지목전이 담겨 있다는 점이었다. 아예 이들의 대결을 편집해 버릴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 강혜연이 엉뚱한 피해자가 된다. 숙행이 하차를 선언하자 ‘현역가왕3’ 제작진은 “숙행 씨 단독 무대의 경우는 통편집하지만 경연이다 보니 다른 출연자들과 얽힌 무대들은 타 출연자가 손해 보지 않는 선에서 최소화시켜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3회 방송에선 가수 강혜연이 대결 상대로 숙행을 지목하는 장면과 강혜연의 무대는 방송을 탔다. 그렇지만 숙행의 본선 1차전 무대는 통편집됐다. 숙행의 무대는 무대 준비 과정과 무대를 마친 뒤 모습만 짧게 방송됐다.
본선 1차전에서 868점을 받은 숙행이 732점에 그친 강혜연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숙행은 본선 2차전에 직행했다. 사진=MBN ‘현역가왕3’ 방송 화면 캡처그런데 본선 1차전에서 868점을 받은 숙행이 732점에 그친 강혜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버렸다. 이로써 숙행은 본선 2차전에 직행했다.
13일 방송 예정인 4회 방송에선 본선 1차전의 남은 대결이 펼쳐지는 만큼 이미 무대를 마친 숙행의 모습은 대부분 편집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20일 방송 예정인 5회 방송에선 또 숙행이 등장하게 된다. 기존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의 본선 구성을 보면 본선 2차전은 팀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숙행 단독 무대는 통편집하면 되지만 다른 참가자와 함께 팀으로 무대에 설 경우 편집이 불가능하다. 숙행 때문에 같은 팀 다른 참가자들에게 피해가 가기 때문이다.
게다가 15일로 숙행의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 선고 공판이 예정돼 있다. 판결 내용을 두고 또 한 번 숙행에게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데 바로 5일 뒤에 숙행의 팀전 무대가 방송을 탈 수밖에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