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학원 분석, AI 관련 학과 지원자 수 3년 연속 증가…전년 대비 16% 상승

AI 관련 학과 정시 지원자 수는 △2024학년도 3069명 △2025학년도 4222명 △2026학년도 4896명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대학가도 AI 관련 학과 모집 인원을 확대하고 있다. AI 학과 모집 인원은 △2024학년도 498명 △2025학년도 545명 △2026학년도 648명으로 늘었다. 대학들이 AI 관련 학과를 신설하거나 기존 학과를 AI 중심으로 통합한 영향이다.
AI 학과에 대한 선호는 자연계열·인문계열을 막론하고 지원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자연계열 AI 관련 학과 정시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17.3% 증가했으며, 인문계열도 같은 기간 7.7% 늘었다.
서울권 주요 대학 정시 경쟁률을 보면, 고려대 인공지능학과는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36.0% 늘어난 219명을 기록하며 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강대 AI기반자유전공학부와 인공지능학과 등 두 학과 평균 경쟁률은 23.5대 1이다. 지원자 수는 전년보다 21.0% 증가했다. 특히 AI기반자유전공학부 경우 35명 모집에 1000명이 몰렸다.
서울시립대는 인공지능학과와 첨단인공지능학부 지원자 수가 각각 전년과 비교해 193.2%, 33.3% 증가했다. 첨단인공지능학부는 3명 모집에 108명이 지원해 경쟁률 36.0대 1을 기록했다.
동국대 컴퓨터AI학부(인문)와 국민대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인문) 역시 각각 2.1%, 11.0% 증가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AI 관련 산업분야가 국내외적으로 이슈화되고 있으며 정부 정책적 측면에서도 집중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취업 등에 유리해질 것으로 판단한 자연 및 인문계 학생 모두의 선호도가 관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승구 기자 win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