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입력 도구 넘어선 '데스크테리어' 아이템 부상···‘키꾸’ 체험존 인기
직접 눌러보는 ‘타건’ 체험부터 커스텀 액세서리까지···체험형 콘텐츠 대폭 강화
[일요신문]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키보드 마니아, 이른바 '키덕(키보드 덕후)'들의 취향을 저격할 이색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22일까지 지하 1층 시그니처 팝업존에서 키보드 전문 팝업스토어 '키덕투어 in 부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온라인 구매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방문객들은 기계식 키보드의 핵심인 다양한 '스위치(청축, 적축, 갈축 등)'의 차이를 직접 눌러보며 비교할 수 있고, 디자인과 타건감(두드릴 때의 느낌)을 직접 확인한 후 구매할 수 있다.
자신만의 키보드를 만드는 '키꾸(키보드 꾸미기)' 문화 확산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존도 운영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키캡(Key-cap)'과 '키링' 등 감각적인 디자인의 액세서리를 다양하게 갖춰,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누구나 키보드 커스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행사 기간 구매 고객을 위한 풍성한 혜택도 준비했다. 인기 모델 특별 할인 판매를 비롯해, 브랜드별로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체험의 즐거움과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공영균 생활가전팀장은 “키보드는 이제 게임과 업무 효율을 높이는 장비를 넘어 나만의 취향을 보여주는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이라며 “이번 '키덕투어'는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직접 타건하고 체험해보며 자신만의 '인생 키보드'를 발견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