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정 대표가 ‘힘들다, 괴롭다’ 이야기 하는 것 지켜봐…굉장히 힘들겠다 생각”

박 수석대변인은 “(정 대표가) 민심과 당심, 그리고 인간적 고뇌 사이에서 굉장히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김병기 의원이 윤리심판원에 재심을 청구할 가능성과 관련해 박 수석대변인은 “오늘(1월 13일) 중으로 재심 청구가 되지 않겠느냐고 개인적으로 예상만 해본다”면서 “시간이 길어진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는 고도의 정무적 판단의 영역이어서 최고위원들과 당 대표가 협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9시간 여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 김병기 의원에 대한 제명 처분을 결정했다. 윤리심판원은 공천헌금 의혹과 호텔 숙박권 수수 의혹 등을 징계사유로 인정했다.
제명은 당이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위 징계다. 소속 의원 과반 찬성이 있어야 가능하다.
김 의원은 윤리심판원 징계 발표 1시간여 뒤에 소셜미디어를 통해 “즉시 재심을 청구할 것”이라면서 “의혹이 사실이 될 수는 없다”고 입장을 냈다.
김 의원은 윤리심판원 징계 심의 과정서 무고와 징계 시효 만료 등을 주장했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