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큰 산불조심기간 지역 산불감시원 144명을 주요 산림지역에 배치하고 초소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영 등으로 산불 예방과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된 지난해 10월 20일부터 감시초소 12곳, 무인감시카메라 12대, 열화상 드론을 활용하는 드론감시단을 편성해 빈틈없는 감시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산불 발생 시 산불진화헬기의 효율적인 담수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내 거점 저수지 20개소를 선정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매우 건조한 날씨에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김해시의 소중한 산림환경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2024년에 75개 시 중 18개 시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한 반면 2025년에는 우수기관 선정 규모가 7개 시로 크게 감소했다. 김해시는 시 부문에서 비수도권 중 유일하게 우수 등급을 획득해 2년 연속 우수기관(2024년 장려, 2025년 우수 등급 상승)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해시는 자치법규 정비, 그림자규제 개선, 규제혁신 체계 개선,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애로 해소 등 자치규제 개선과 지역 주도 규제혁신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찾아가는 규제개혁 신고센터 활성화와 대국민 공모전으로 생활 밀착형 규제를 발굴하고, 시민들의 규제혁신 인식과 참여율을 높였다. 적극적인 규제업무 추진으로 중앙부처의 수용률을 높이고 우수사례 확산에도 기여했다.
송홍열 김해시 기획조정실장은 “우수기관 선정 규모가 대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더욱 의미 있다”며 “시민 생활과 기업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한 김해시 전 직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잇단 동계 전지훈련 유치에 지역경제 ‘방긋’

먼저 지난 8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김해시축구협회(회장 강이만)와 가야대학교(총장 안상근) 주최로 ‘2026년 전국 대학·고등부 축구 스토브리그’가 열리고 있다. 실전 경기 경험, 선수 간 정보 교류, 우수선수 발굴 목적으로 지난해에도 열린 이번 대회는 13개 팀 4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임호체육공원과 진영공설운동장에서 경기의왕FC U-18, 경기선유FC U-18, 함양FC U-18, 경기삼일공고, 제주중앙고 등 고등부 10개 팀과 가야대학교, 동강대학교, 서울외국어대학교 대학부 3개 팀의 총 38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6일부터 2월 19일까지는 남자하키 국가대표팀이 김해하키경기장에서 약 한 달간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대표팀은 선수 23명과 코칭스태프 5명이 참여한다. 특히 성남시청에서 올해부터 김해시청으로 이적한 세계 최고 수준의 페널티코너 스페셜리스트이자 국가대표 최다 출전한 장종현 선수를 비롯해 김해시청 선수 6명이 포함됐다.
이번 훈련은 칠레서 열리는 남자하키 월드컵 예선전(2.28~3.8)을 앞둔 최종 소집 훈련이다. 남자하키 월드컵은 벨기에와 네덜란드에서 4년마다 개최되며 올해는 8월 14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대표팀은 국제대회를 대비한 최적의 훈련 환경과 선수단 이동․운영의 효율성, 기존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김해를 훈련 장소로 선정했으며, 선수들의 체력 강화와 전술 완성도 제고에 중점을 두고 집중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 장소인 김해하키경기장은 2024년 전국체전을 계기로 시설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지난해 대만 타오위안시 하키팀과 태국 남·여 하키 국가대표팀이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국내외 전지훈련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쾌적한 기후 여건과 우수한 훈련 파트너, 경기장 인근 숙박·외식업소 등 안정적으로 형성된 상권, 사통팔달의 교통 접근성은 김해가 보유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전지훈련단과 관계자들의 장기간 체류는 숙박업소, 음식점, 각종 편의시설 이용 증가로 이어져 실질적인 소비 활성화와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전지훈련 기간 동안 체육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기 운영, 훈련 여건 조성, 생활 편의 제공 등 현장 중심의 행정 지원을 펼친다.
김해시 관계자는 “전국체전으로 확충한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전지훈련단 유치는 체류형 소비를 창출하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김해만의 강점을 활용한 적극적인 전지훈련 유치로 스포츠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스포츠를 통한 생활인구 유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에 주목해 2026년부터 전지훈련팀 숙박비 인센티브 지원과 식음료업·관광서비스업과 연계한 ‘김해형 스포츠 패스’ 도입을 포함한 2026 김해형 전지훈련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거쳐 오는 3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