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잘못된 시정과 폭주 멈춰야”…주택 50만 호 공급, 출퇴근 교통 문제 해결 등 공약

그는 “정치인들, 오 시장은 그간 무엇을 했나”라며 “한강버스 만들겠다며 수없이 많은 돈을 들여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썼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들 안심 주택은 ‘근심 주택’이 돼가고 있다. 최근의 서울버스 파업 상황도 왜 (파업) 이전에 막지 못했나”라며 “오 시장의 잘못된 시정과 폭주를 멈추겠다”라고 꼬집었다.
서 의원은 “집 걱정, 생활비 걱정 없는 생활 안심 서울을 만들겠다”며 “공공과 민간을 총동원해 약 50만 호의 주택 공급을 이뤄내겠다”고 공약했다.
“서울시에서 빨리 해결해야 할 현안이 뭔가”라는 질문에는 “지하철 1∼4호선은 10량에서 12량, 5∼8호선은 8량에서 10량 등 출퇴근 시간에 증차하겠다”며 “신박한 방식으로 교통 문제를 해결해 보겠다”라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서울시장 출마 결심은 윤석열 정권 때부터 했다. 윤 전 대통령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고, 이제는 서울을 바꾸자는 것”이라며 “제 꿈은 서울을 키워서 세계 경쟁력을 갖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들의 서울시장 출마 선언은 김영배·박주민·박홍근 의원에 이어 서 의원이 네 번째다. 이 외에도 당내에서는 전현희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로 추가 거론되고 있으며, 정원오 현 성동구청장도 출마 후보군에 포함돼 있어 민주당 내에서도 서울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