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최초 TEAM USA 합류 예고…코치 합류 전망서 반전

당대 최고의 투수로 손꼽힌 인물이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데뷔해 한 팀에서만 18시즌을 소화했다. 통산 455경기 223승 96패, 평균자책점 2.53, 탈삼진 3052개를 기록했다.
누구보다 화려한 수상 내역을 자랑한다. MVP 1회, 사이영상 3회, 골드글러브 1회 수상에 성공했다. 올스타에는 11회 선정됐다.
2025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던 커쇼다. 선수로서 마지막 시즌 소속팀 다저스는 그에게 월드 시리즈 우승을 선사했다. 마지막 포스트시즌에서 그는 구원으로 등판했다.
우승으로 마무리한 커리어, 더 이상 마운드에 서는 커쇼를 볼 일이 없을 줄 알았다. 하지만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는 깜짝 소식을 전했다.
커쇼의 의향은 MLB 네트워크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해졌다. 미국 대표팀의 마크 데로사 감독과의 통화에서 제안을 받았고 이를 수락했다는 것이다.
빅리그에서 18시즌을 소화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커리어 막판에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기도 했다. 커쇼가 미국 대표팀의 주축 전력이 되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는 "보험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면서 "그저 대표팀의 일원이 되고 싶을 뿐"이라고 말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