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SK텔레콤 전용 2세대폰인 ‘와이즈2 2G’를 이르면 이달 안에 출시할 계획이다.
▲ 삼성전자 애니콜 SHC-Z100S |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와이즈2 2G에 대한 전파 인증을 마치고 가격과 출시 시점 등에 대해 SK텔레콤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작년 5월 출시한 3G 폴더폰 ‘와이즈2’와 전체적인 디자인이 비슷한 ‘패밀리룩(Familly look)’ 제품이다.
폴더폰인 ‘와이즈2 2G’는 지상파 DMB와 300만화소의 카메라, 블루투스, MP3, 사전 등을 지원한다. 외장 메모리 카드를 이용해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능도 제공한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배터리는 1000mAH 용량으로 2시간 충전에 연속통화 시 280분, 연속대기 시 220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국내 제조사의 2G폰이 시장에 출시되는 것은 2011년 LG전자의 와인폰4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