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연구 마무리 단계...2028년 착공 목표로 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수립

공동연구는 한강을 사이에 둔 양 시의 연계 필요성과 실행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기초연구로,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연계 수단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12월 열린 중간보고회에서는 대상지 여건 분석과 대안 비교를 통해 출렁다리가 환경성과 경관성, 기능성 측면에서 적합한 방안으로 제시됐다.
'친환경 출렁다리'는 팔당댐 하류 수변 생태계와 조화를 이루며 남양주와 하남의 시민과 관광자원을 잇는 보행 중심 연결 시설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한강 수변과 예봉산·검단산을 잇는 케이블카 설치 등 광역 관광 인프라 확장 방안도 중·장기 과제로 검토됐다.
다만 출렁다리 조성에 앞서 팔당댐 하류 지역에 적용되는 각종 규제 해소와 주민 의견 수렴, 환경 영향 최소화, 접근성 및 주변 인프라 개선, 구조물과 이용자 안전성 확보 등의 과제가 남아 있다.
양 시는 2월 중 이번 연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상반기 중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2028년 중 착공을 목표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와 하남시는 경기 동북부 수변의 대전환을 위해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는 지역과 주민을 위한 새로운 희망과 미래의 청사진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강 수변을 매개로 하는 양 시의 연결이 지역의 성장과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져 팔당댐 하류 지역이 경기 동북부 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수변 공간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