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특검 하자고 단식한 건데…통일교뿐만 아니라 신천지도 심각하니 같이 하자는 것”

그는 “장동혁 대표님 단식하느라고 고생 많았다”며 “저도 단식을 24일간 해 봐서 안다. 얼마나 힘드셨나. 하루빨리 건강 회복하셔서 통일교·신천지 특검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저는 국민의힘에서 본인들이 낸 법안, 본인들이 상임위에서 통과시킨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겠다고 필리버스터 하는 그런 코미디 같은 일을 보았다”며 “이 또한 마찬가지다. 통일교 특검을 하자고 단식하셨는데, 하자. 다만 통일교뿐만 아니라 신천지도 심각하니 같이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에 대해서는 “저의 합당 제안으로 놀라고 당황하시는 분들이 많았나 보다”라며 “여러 가지 불가피성과 또 물리적 한계 등으로 사전에 충분히 공유해 드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송구스럽다”고 전했다.
다만 “이 부분은 당 대표가 먼저 제안을 하지 않고서는 지방선거 전에 시간상 불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으로 사과할 각오로 제가 제안을 했다”며 “꼭 가야 할 길이라고 저는 생각한다. 언젠가 누군가는 테이프를 끊어야 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시작종이 울렸으니 가는 과정과 최종 종착지는 모두 당원들의 토론과 당원들의 뜻에 따라 결정이 될 것”이라며 “당헌·당규에도 전 당원 토론과 전 당원 투표로 결정하게 돼 있다”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전 당원 투표에서 가결되면 가는 것이고, 부결되면 멈추는 것”이라며 “저도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저는 당심과 민심의 바다에 몸을 던졌다”며 “이제 당원들께서 충분한 토론을 통해서 어떤 것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또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 더 나은 길인지 당원들의 집단지성으로 이 문제를 잘 풀어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