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근로자 퇴지금 체불 의혹

엄 전 대표는 2023년 5월 근로자들에게 불리하게 쿠팡 CFS의 퇴직 금품 지급 관련 규정을 변경해 퇴직금 성격의 금품을 체불한 의혹을 받는다.
당시 쿠팡은 퇴직 금품 지급 관련 규정을 ‘일용직근로자도 1년 이상 근무하는 경우 주당 근로 시간이 15시간 미만인 기간만 제외’에서 ‘1년 이상 근무하고 주당 근로 시간이 15시간 이상인 경우’로 변경했다.
근무기간 중 주당 근로시간이 15시간 이하인 날이 있으면 퇴직금 산정 기간을 이날부터 다시 계산하게 한 것이다.
앞서 특검팀은 2025년 12월 23일 쿠팡 본사와 쿠팡 CFS 사무실, 엄 전 대표 등을 압수수색했다. 영장에는 퇴직금법 위반 혐의를 적시했다.
특검은 이날 엄 전 대표를 상대로 취업 규칙을 변경하게 된 경위와 퇴직금 체불 의혹 관련 의사결정 과정 등 전반을 확인할 방침이다.
한승구 기자 win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