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부산항 항만․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관리 역량제고를 목표로, 부산항 항만 연관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고 연관산업 전반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연관산업 행정·제도 지원 △연관산업 인력 수급, 임금체불 예방 및 재해 예방 활동 지원 △업계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현장의견 수렴을 위한 정기 간담회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5개 기관이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항만연관업계의 현안을 해소하고, 연관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 해양항만 기술창업 발전 위한 공동 지원체계 구축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022년 부산항의 해운항만 특화 창업 지원플랫폼인 ‘1876 BUSAN’을 개소해 창업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사업기획, 경영컨설팅,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지난해 2월 부산광역시가 설립한 출자·출연 기관으로, 기술창업 지원과 벤처투자 활성화를 전담하는 전문기관이다. 창업 지원 원스톱 체계 구축, 투자연계,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해양·항만 산업을 중심으로 한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기술 실증 및 사업화 연계 △투자유치 지원 △국내외 네트워크 강화 △공동 창업지원 프로그램 연계 운영 등 공동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데 목적이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항만 인프라와 현장 실증 환경을 기반으로 공공 테스트베드를 지원하고,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지역 창업기업 발굴과 투자연계를 담당함으로써 기술 실증부터 사업화·투자유치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지원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양 기관이 육성 중인 해양·항만 및 친환경·AI 기반 기술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기술 실증, 사업 연계, 투자유치 방안 등 현장의 애로사항들과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만·해양 분야 창업기업들이 기술 실증과 사업화 단계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창업기업들을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무인 자동화·AI 기반 스마트 물류 핵심기술 2건, ‘우수 물류 신기술’ 지정

우수 물류신기술 지정 제도는 ‘물류정책기본법’ 제57조에 의거, 국내 최초 개발되거나 기존 기술을 현저히 개선한 물류기술 및 시스템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지정하는 제도다. 우수 물류신기술로 지정되면 △우수 조달물품 지정 신청자격 부여 △공공기관 의무구매 제품 자격 부여 등 현장보급 촉진 및 신규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와이어로프 진단 시스템’은 부산항에서 운영 중인 항만 크레인 와이어로프의 결함을 자기장 변화 탐지 및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탐지해 장비의 운영 중단을 최소화하는 예지 보전 신기술로 ㈜엔키아와 부산항만공사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환적화물 셔틀시스템’은 부산항 내 터미널 간 발생하는 타부두 환적화물을 2대의 셔틀을 이용해 컨테이너를 무인자동방식으로 이송하는 궤도형 전기구동 이송장비 기술로 부산항만공사와 ㈜시스콘로보틱스가 함께 공동 개발했다. ‘와이어로프 진단 시스템’은 부산항 신항 3, 7부두에서, ‘환적화물 셔틀시스템’은 옛 자성대부두 철송장에서 현장 실증을 마쳤다.
부산항만공사는 그간 항만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무인 자동화, 스마트 물류, 친환경·안전 기술 등에 대해 우수 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해 신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을 지속 추진해왔다. 이번 우수 물류 신기술 지정을 통해 그 성과와 현장 적용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산항만공사는 해당 기술들의 현장 보급 확대와 실증 과정에서 도출된 사항 등을 반영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해외시장 진출 등 항만 물류 신기술이 해양항만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만공사 주도의 현장 중심 기술개발 전략이 결실을 맺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해운물류 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신기술 발굴을 통해 부산항과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신규 인력 44명 채용

부산항만공사는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체험형 청년인턴을 채용하고 있다. 현재 1월 1일 자로 임용한 2026년 상반기 체험형 청년인턴 1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하반기 체험형 청년인턴 10명은 4월에 채용 공고해 7월에 임용할 예정이다.
채용 전형은 필기·서류, 면접전형으로 이뤄지며, 세부 절차는 직무·모집 분야별 채용공고에 따라 일부 상이하다. 청년인턴은 수료 후 평가에 따라 우수 인턴으로 선정될 시 정규직 채용에서 전형 별 1~3%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세부사항은 부산항만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여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며 “글로벌 항만업계의 선도자로서 항만 패러다임을 공사와 함께 이끌어 갈 역량과 열정을 갖춘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